그야말로 유튜브의 시대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가장 대세가 되는 소셜 플랫폼도 계속 바뀌게 된다. 내 기억 속 최초의 소셜 플랫폼은 싸이월드이다. 지인들과 '일촌'을 맺고 '도토리'를 사서 음악을 구매하여 자신의 미니홈피를 꾸며나갔던 학창 시절의 기억이다. 꽤나 오랫동안 대세였던 싸이월드 시대를 지나 대학생이 되니 페이스북의 시대가 왔다. 외국인 친구들도 페이스북을 많이 했기 때문에, 한창 영어를 배우던 그때의 나는 머리를 쥐어짜 괜히 영어로도 피드를 올리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더니 언젠가부터 인스타그램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지금처럼 사진도 여러 장 올릴 수 없었고, 단 한 장의 사진에 간단한 글만 작성할 수 있었던 인스타그램이 싸이월드에 감성글을 줄줄 올리던 나에게는 제법 생소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그런 인스타그램도 이제는 실시간으로 사진과 글을 올리며 친구들과 가장 많이 소통하는 창구가 되었다. 그러더니 몇 년 전부터 유튜브로 부자 됐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모이기만 하면 다 같이 '우리 유튜브 하자'라는 이야기를 농담 삼아 꺼내기 시작하던 것도 벌써 몇 년 전의 이야기이다. 그러더니 이젠 나를 포함하여 주변에 실제로 유튜브를 하기 시작한 친구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다. 유튜브로 돈 버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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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수익 창출 조건은 현재 다음과 같다.
구독자 1000명 / 시청 시간 4000 시간
이 필요하다.
이제 유튜브를 시작한지 한 달이 되었다. 현재 구독자는 20명(1명 늘었다.) 현재 시청 시간은 9시간 이므로, 구독자는 앞으로 지금부터 980명 시청시간은 3991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인데, 1년 안에 내가 이걸 달성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헛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현재 컨텐츠는 여행 / 필사 / 일상 브이로그를 위주로 하고 있다.
사실 정보성 컨텐츠가 아니다 보니 구독자수를 늘리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느끼고 있어서, 어떤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만들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중이다. 블로그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결국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게 하려면 현재 이슈가 되는 이야기들, 그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이 꾸준히 관심 있어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옳은 방법인 것 같아서 블로그에는 앞으로 현재 화제가 되는 이슈들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꾸준히 올려볼 계획이다. 그러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을 것이고, 그걸 유튜브에 접목시킬 수도 있겠지!
중요한 것은 < 1. 꾸준함 2. 아이디어 3. 그 아이디어를 좋은 컨텐츠화 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목표는 일주일에 1-2개 이상 꾸준히 좋은 컨텐츠를 업로드하는 것이다.
아이디어는 생활속에 매일매일 생각해보고 떠오르는 데로 찍어보고 만들어볼 것이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은 나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정말 훌륭한 기회의 창이다.
어쨌든 1인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준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 기회를 성공으로 만드는 것은 온전한 내 몫이니, 꾸준하게 열심히 해봐야겠다.
꼭 1년안에 수익창출 조건을 달성해서 다시 이 포스팅을 보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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