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2024년 가기전에 절세하는 법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세금이 발생하지 않는 국내주식과 달리 해외주식은 연 손익실현액에 250만원이 초과되면 초과되는 금액에 대해 22%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미국주식 투자자가 많아지는 요즘, 양도소득세는 해외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숙지해야한다. 초과되는 금액에 대해 세금 뭐 지불하지! 하고 쿨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라면 내년 5월 신고기간 내에 자진 신고해야한다는 것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나같은 경우 미국주식을 장기투자로 진행하고있기때문에 사실 매도를 거의 하지 않고 계속 적립식으로 투자하고있는데 연말이되면 손익실현 250만원에 맞춰 어느정도 매도를 하려고 하는 편이다. 손익실현액 250만원 내로만 팔면 22% 세금을 절세할 수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안할 이유 없지않겠는가.

 

그렇다면 언제까지 매도해야할까?

벌써 2024년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럼 31일까지 매도하면 되는건지 궁금할 수 있겠다. 미국주식의 경우 매수 또는 매도 하자마자 결제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시간 기준 영업일 기준 2일의 시간이 소요된다. (원래 3일이었는데 올해 5월부터 2일로 바뀌었다고 함) 주말, 공휴일은 제외되기때문에 최소 12월 27일까지는 매도를 완료해야 12월 31일 내로 결제가 완료되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양도세 가계산 하는 법(키움증권 기준)

올해 주식을 틈틈히 매도해왔다면 정확한 나의 실현손익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야하는데, 키움증권 기준으로는 다음 메뉴로 들어가면 확인이 가능하다.

 

어플 좌측 [메뉴] 클릭 > 업무 > 해외주식 업무 > 양도세 가계산 > 양도소득총합계
해당 메뉴에서 2024년 한해 동안 매도한 주식들과 양도소득 총합계를 확인할 수 있다.

 

절세 꿀팁

양도소득 총합계가 250만원이 초과되는데 세금 신고하는게 너무 귀찮거나 피하고 싶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주식들 중 마이너스인 주식을 해당 초과금액만큼 매도했다가 다시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쨌든 모든 체결은 12월 27일까지 이루어져야하니 불안하니까 늦지 않게 내일 중에는 처리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