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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공부

주린이의 주식공부 2탄 / 지금 미국 주식을 시작해야하는 이유

by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다 2020. 6. 26.

왜 미국 주식을 해야 할까?

 

처음 주식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조금씩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서, '미국 주식을 해라!'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아니 한국 주식도 모르는데 미국 주식을 하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주린이는 혼돈에 빠졌지만 키움증권 계좌 개설을 하고 이벤으로 받은 40불로 나는 그렇게 나의 첫 주식을 미국 주식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까지도 아직 한국 주식은 한 번도 사본 적이 없으며, 계속 미국 주식만 사고 있다 보니 앞으로 여기에 올릴 주식과 기업 이야기들도 주로 미국 주식과 미국 기업에 관련한 것들이 주가 될 것 같다. 그렇다면 왜 미국 주식을 해야 할까?

 

1.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몰려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어떤 책에서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자신이 잘 아는 기업에 투자하라고 한 것을 읽은 적이 있다. 우리 삶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업,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를 실생활에서 찾아 그것을 주식과 연관시키라는 이야기이다.

우선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이제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물건이고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건인 스마트 폰이 있다. 삼성과 애플이 이 부분에서는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나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고, 에어 팟을 이용하고 있다. 미국 기업인 애플의 것이다. 회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를 이용해 MS 오피스로 문서를 작업하고 어도비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 작업을 한다. 인터넷을 켜면 구글이 나오고 구글을 켜보면 gmail에 지난 정보들이 들어있고, 구글 맵에는 내가 과거에 여행을 다녀온 기록들이 남아있다. 요즘 텔레비젼보다 자주 보는 유튜브와, 사진 업로드 용으로 사용하는 구글 포토까지 나에 대한 모든 것들이 구글 안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또한 여가 생활에는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밥을 먹으면서 코카콜라를 마신다. 정말 우리 생활에서 많은 미국 기업들의 물품과 서비스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걸 이 짧은 문단을 통해서도 조금은 실감할 수 있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시가 총액은 약 1조 5천억 달러(약 1900조 원) 정도로 코스피의 시총을 다 합한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 한다. 우리나라의 압도적인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318조 정도이니 말 다했지...

그만큼 큰 물이기 때문에 큰 손들이 몰릴 것이고, 그만큼 기업들은 더 탄탄할 수밖에 없다. 투자자로서 생각해보자. 당연히 더 크고 탄탄한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것 아닐까?

 

2. 우상향 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장기 투자하기에 좋다.

우리나라의 코스피, 코스닥과 미국의 S&P500, 나스닥 지수의 지난 10년간의 그래프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그래프를 보면 미국의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10년 동안 꾸준히 우성 장한 것이 한눈에 보인다. 반면 우리나라의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박스권에 머물러있다고 하여 박스피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미국의 우량 기업에 투자하면 조금 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주식은 적금처럼 조금씩 꾸준히 모아라.'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 단기간에 폭풍 성장하는 주식을 사서 단기간에 큰 수익을 얻고 싶은 이들에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는 적금보다 나은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성향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장기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 그런 나의 성향에는 미국 주식이 잘 맞는 것 같다.

 

3. 배당주가 많다.

미국 우량 기업들 중에 배당주가 굉장히 많다. 나는 투자금이 적어서 배당금도 크진 않지만 그래도 배당금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은 일인 것 같다. 그리고 미국 주식의 경우 연간이 아니라 분기 별로 배당금을 주는 곳들도 많다. 내가 만약 투자금이 큰 편이고, 내가 사고 싶은 주식이 내가 원하는 기업인데 배당금까지 준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닐까?

내가 산 배당주식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AT&T 이 정도이다. 빨리 배당일이 왔으면!

배당주에 대해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정리해 포스팅 올려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처럼 미국 주식은 장점이 정말 많다. 물론 환전 시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고, 양도소득세를 따로 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전년 250만 원 이상 수익 시 22% 신고해야 함) 환전 시 환차액만 잘 계산하면 오히려 득이 될 수도 있고! 많은 수익을 내서 차라리 세금을 내는 편이 나으니까...

 

다음 편에서는 키움증권을 이용해 실제로 환전하고 주식을 사는 방법을 한 번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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